HAPPY NEW YEAR, HAPPY NEW DREAM
대홍커뮤니케이션, 2009년, 01-02월, 200호 기사입력 2009.02.05 02:14 조회 5489


함께 광고밥을 먹는 우리 팀원들의 어릴 적 꿈은 개성만큼이나 가지각색이다. 과수원 집 며느리, 우주선 조종사, 라면공장 공장장, 그냥 과학자. 나의 첫 꿈은 버스안내양이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빛의 속도로 거스름돈을 챙겨주고, 당차게 버스 문을 탕탕 치며 ‘오라잇~!’ 호령하던 버스안내양. 어린 내 눈엔 실존하는 원더우먼이자 소머즈였다.

생각해보면 광고란 상품을 파는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꿈을 파는 일이기도 하다. 화장품 광고는 아름다움을, 제약광고는 건강을, 고급 승용차는 성공이라는 꿈을 판다. 마음까지 새롭게 갈아입은 새해 첫 달의 광고 이야기, 꿈이라는 키워드로 문을 열어볼까 한다.


질주 본능을 잠재우고 대중교통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할리데이비슨 팬들과 잠재고객들을 쇼룸으로 인도하기 위해 Wirz/BBDO 취리히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냈다. 그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과 버스에 할리데이비슨 새모델의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가 적힌 모터사이클 손잡이를 설치한 것. 그 결과 할리데이비슨의 팬들은 매일매일 봄날의 라이딩을 기대하며 겨울을 날 수 있었다.

                  
 
한 번이라도 로또를 해본 사람은 안다. 6개의 번호를 채우는 것이 은근한 고민거리라는 것을.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앱솔루트 보드카가 로또 번호를 알려준다. TBWA/Chiat/Day 뉴욕에서 제작한 앱솔루트 보드카의 대형 옥외광고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물론 번호는 자동으로 변경된다. 옥외광고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그 위치. 마침 로또 수령액을 알려주는 광고판 바로 뒤에 설치돼 광고 주목도가 더욱 높았다.


한 남자가 몽키 바이크에서 스쿠터로, 다시 모터사이클에서 로드스터까지 혼다의 역사라 할 수 있는 각종 이동수단을 이용해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달린다. 이과수 폭포에 다다라 물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듯하던 남자는 혼다 로고가 새겨진 거대한 열기구를 타고 날아오르며 꿈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Wieden + Kennedy 런던에서 제작한 혼다의 기업광고는 그해의 영국 광고상을 휩쓸며 화제에 올랐다. 장장 2분에 걸친 장대한 스케일과 막대한 자본력으로 컷마다 돈다발이 뿌려진 이 광고는 늘 제작비에 허덕이며 시간에 쫓기는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에겐 진정 꿈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피부색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리라는 꿈입니다.” 마틴 루터킹의 연설 중 한 부분이다. 연설과 광고의 관계? 힌트는 광고의 집행일.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다음날이다. 알쏭달쏭한 한 줄짜리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신문사 더 가제트(The gazette)는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탄생에 부쳐 그 꿈이 이루어졌노라고 말한다.


타잔처럼 나무 사이로 거침없이 날아다니고, 풍선에 매달려 하늘을 나는 아이들. 그런데 이 아이들이 낯설어 보이는 이유는? 아이들도 사물도 모두 바닥에 누워 있기 때문이다. ‘늘 하늘을 나는 것을 꿈꿔왔다면, 이제 가능합니다. GOL 에어라인이 남미 전역으로 알뜰하게 모십니다.’ 어린 시절부터 비행을 동경해온 사람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그 꿈을 이뤄준다는 항공사 광고. 이 광고는 촬영을 담당한 독일의 사진작가 얀 폰 홀레벤(Jan von Holleben)의 사진에서 키 아이디어를 빌려온 듯하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인사이트와 컨셉트가 절묘하게 어울려 좋은 작품이 되었다.


한 해를 맞는다는 건 생일 케이크 위에 촛불을 하나 더 올리는 것, 그 이상의 의미다. 보톡스 한 방울의 호사도 누리기 어려운 갑남을녀 장삼이사 필부들에겐 촛불 하나의 무게가 곧 세월의 무게다. 영국의 명품 백화점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는 여성들의 그런 심리를 이용해 ‘wonderful life’ 캠페인을 선보였다. DDB 런던에서 제작한 광고 속 사진들, 언뜻 보면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옷차림이나 머리 모양, 자세를 살펴보면 사진 속 여성들의 나이가 모두 다름을 알 수 있다. 결정적 힌트는 촛불의 개수! 촛불은 늘어도 젊음은 그대로다. 시간은 피하고 세월이 주는 지혜만 취하는 것, 모든 여성의 바람이 아닐까.

이렇게 좋은 광고들을 두루두루 살펴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든 광고는 한번이라도 누군가를 꿈꾸게 했을까?’ 다양한 광고를 보며 광고인의 꿈을 키웠고, 참 많은 선배들(혹은 후배들의) 내공에 좌절도 하며 훌륭한 광고인이 되고자 애쓰고 있지만, 정작 내가 몸담은 회사의 결과물은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이름 짓기에 능한 인디언들은 1월을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새해 첫 달, 마음 깊은 곳에 누군가를 ‘꿈꾸게 하는 광고의 꿈’을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박윤진(CR5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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